작성일 : 15-02-04 16:08
KWMA발표 <2014년 한국교회 선교현황> 전년도 대비 932명 증가, 총 26,677명
 글쓴이 : 목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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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선교열기 약화 속 인터콥 등 토종 선교단체 파송증가, ‘Target 2030′비전 전략 제고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1월 8일 제25회 정기총회에서 39개 교단(선교부)과 217개 선교단체를 대상으로 2개월에 걸쳐 조사한 ‘2014년 한국선교사 파송 현황(통계)’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Target 2030′ 비전 달성을 위해 교단과 선교전문단체가 함께 협력하여 더 많은 선교사들이 배출되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며 미전도종족지역과 일반선교지역에 대한 선교사 파송 불균형을 신속히 해결해야 하는 것이 과제로 제기됐다.
통계에 따르면 2014년도 12월 말 현재 한국 선교사는 170개국에서 26,67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년도 대비 932명이 증가하여 한국선교사 파송 누적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단의 경우 1천명 이상의 선교사가 소속되어 있는 GMS(합동), 통합, 감리회선교국도 전년과 비슷한 평균 50명 정도의 증가현상을 보였다. 또 선교단체들 역시 토종단체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2013년 대비 100명 증가한 인터콥이 가장 많았고 바울선교회를 비롯하여 대부분이 지난 해와 동일한 증가치를 나타냈다. 또 교단(선교부)의 선교사 파송 비율은 2013년 43.11%에서 2014년 42.4%로 감소세를 보인 반면, 선교단체는 2013년 56.98%에서 2014년 57.6%로 소폭 증가했다. 또 교단(선교부)과 선교단체 파송을 모두 받은 이중소속 선교사의 경우도 2012년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도별 파송선교사 수 증가 폭은 지난 10년 동안 증가 수가 1천명 이상을 이어오다가 2007년 2,801명을 기점으로 서서히 감소하여 2013년에는 증가율 4.0%(1,003명)에서 2014년에는 3.6%(932명)로 점차 감소하고 있어 ‘Target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차세대 선교사 양성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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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복음주의자비율에 대한 개척지수에 따르면 아직도 상당수의 한국선교사들이 미전도종족지역인 전방개척 지역(F, Frontier Missions: 복음주의자비율 0~10% 미만 지역)보다 일반선교 지역(G, General Missions: 복음주의자비율 10% 이상 지역)에서 더 많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G2 지역(복음주의자비율이 15.5% 이상)의 경우 파송된 선교사가 작년보다 400명 더 증가하여  3,802명이나 과잉상태를 나타내는 반면 미전도종족지역 중 F3지역(복음주의자비율이 0.5% 미만)은 현재 파송된 선교사 5,233명의 10배인 5만 8천명 이상이 파송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 선교사들의 주요 사역 현황 집계는 교회개척이 42%, 제자훈련과 캠퍼스사역이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선교사 과잉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일반선교지역으로는 선교사가 계속 파송되고 있고 이에 반해 F1,2,3 지역의 필요 선교사 수는 부족한 것으로 미루어 교회개척 사역이 실질적으로 현장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재점검도 요청되고 있다.
박지연 기자